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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출세 다 한” 한동훈은 왜 정치를 하나?

= 한동훈이 이런 말을 했다. “검사 처음 시작한 날 평생 할 출세 다 했다고 생각했다. 가져가야 할 잇속도 없다. 다만 나라가 잘 되길 바란다.” = 권태호(한겨레 논설실장)는 “귀족이 평민을 위해 수고로이 몸을 일으켜 시혜를 내리는 것”이라고 한동훈의 세계관을 평가했다. 요즘 세상에 ‘출세’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다. = 한동훈이 이런 말도 했다. “제가 이렇게 사라지게 두실 겁니까.” = 권태호는 이렇게 묻는다. “친구나 동생의 하소연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이런 유아적인 말을 한 여당 대표가 있었나.” = “정치를 계속한다면 더 이상 ‘자애로운 귀족’으로 다가오지 말기 바란다. ‘불쌍한 평민’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한동훈이 사법시험에 합격한 1995년 이후 세상이 빠르게 변해 ..

관심기사모음 2024.04.04

서울의대 교수들, 尹 담화문 조목조목 반박 "몰이해, 현실과 동떨어져"

서울의대 교수들, 尹 담화문 조목조목 반박 "몰이해, 현실과 동떨어져" MBC뉴스 박소희 기자 / 입력 2024-04-04 11:29 | 수정 2024-04-04 11:34 서울대 의대와 병원 교수들이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에 대해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한 몰이해, 본질에 대한 호도, 의료계의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가득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서울의대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3일)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팩트 체크'라는 반박문을 내고 "대통령 담화문은 51분의 시간, 1만 자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나 그간 정부의 브리핑과 다를 것 없는 내용으로 이견과 논란이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며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단적인 의대 증원과..

관심기사모음 2024.04.04

조국 "제7공화국, 국민이 더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만들겠다"

"조국의 대한민국" ============ ‘사회권’ 들고나온 조국 “제7공화국 건설…개헌 필요 시 나설 것” 한겨레 고한솔 기자 / 수정 2024-04-04 15:05 등록 2024-04-04 11:0 “주거권·보육권·교육권·건강권 보장되는 나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22대 국회에서 ‘제7공화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 헌법 개정이 필요하면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더불어 조국혁신당 공약 양대 기둥 중 또 다른 하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사회권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를 말한다. 주거권·보육권·교육권·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사회권 선진국’의 모..

관심기사모음 2024.04.04

R&D 예산 확 자르더니…총선 임박하자 “내년 역대 최고 편성”

"정부의 말이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올해 예산도 아직 확정이 안되어서입니다. 과제를 하긴 하는데 얼마가 될 지 확정을 안 해주고 있어요. 정부는 기다려봐라 하고 있고요. 지금 벌써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내년 R&D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대통령실 발표도 아직까지 정확한 수치가 없기 때문에 마냥 믿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 [사설] 대폭 삭감 뒤 역대 최고 증액, R&D가 고무줄인가 한겨레 사설 / 수정 2024-04-03 18:41 등록 2024-04-03 18:00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비판받았던 대통령실이 내년엔 대폭 증액을 약속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

관심기사모음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