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정학 전문가 피터 자이한은 " 미국은 '셰일가스혁명'으로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할 필요성이 사라졌으며 동시에 동맹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 미국에 의지하던 동맹국들은 이제 각자 살아 남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최근 트럼프는 "미국은 더 이상 글로벌 공공재 제공 국가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과 행동을 이어가고있다. 지역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여 요구하나가하면 시리아에서는 갑작스런 미국철수로 IS와의 전쟁을 함께한 쿠루드족을 위험에 빠뜨렸다. 동맹의 필요성 보다는 미국의 국익이 우선된다. 국내정치에서는 정부가 치안이나 깨끗한 환경 같은 공공재를 만들어낸다. 모든 시민이 그 혜택을 받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안정적인 기후, 재정안정성, 해양의 자유 같은 공공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