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레터 5월14일네이버 구하기 세 가지 다른 관점.첫째, 처음에는 한국 정부가 나서서 네이버가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지만, 둘째, 일단은 네이버의 선택에 맡겨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네이버 입장에서는 당장 현금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 하는 다른 사업도 많고 설령 일본 시장을 포기하더라도 동남아시아 사업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셋째, 윤석열 정부의 굴욕 외교의 결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윤상현(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의 입장과 판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종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단순히 경영권 분쟁을 넘어 한국 기술을 일본에 빼앗기는 문제”라고 지적했다.한규섭(서울대 교수)은 동아일보 칼럼에서 “네이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