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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수 증인매수 의혹 vs 사법방해 중단 요구

SUNDISK 2024. 6. 26. 12:30

특검으로 가나?  언론, '안부수 증인매수 의혹'은 금칙어인가?  검찰은 민주당을 '사법방해'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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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안부수 불법면회 주장은 사법방해"

더팩트  /  입력: 2024.06.24 12:20 / 수정: 2024.06.24 12:20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인물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에게 불법 면회 등 편의를 봐줬다는 야당의 주장에 '사법방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주요인물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에게 불법 면회 등 편의를 봐줬다는 야당의 주장에 '사법방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원지검은 23일 입장문을 내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술자리 회유 주장이 허위로 명백히 밝혀지자 또다시 검찰과 관련없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법원 판결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안부수 전 회장과 딸, 쌍방울 관계자의 불법 면회를 허용했다는 의혹 제기를 놓고 "안 전 회장의 자녀는 휴대전화 등 참고자료를 임의제출하기 위해 검찰청을 방문한 것"이라며 "안 전 회장과 쌍방울 관계자의 대질조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기소를 앞두고 자금세탁 등 자금 국외 밀반출의 상세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진행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당연한 절차"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제기된 쌍방울이 안 전 회장 딸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안 전 회장은 2019년부터 쌍방울 관계사의 사내이사 지위에 있었고 회사 임원 급여나 사택 제공 등에 검찰은 일체 관여한 바 없고 관여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안 전 회장의 진술 번복 대가로 보석을 약속했다는 주장에는 "보석 결정은 법원의 재량사항으로서 검찰이 약속할 수도 없다"며 "오히려 검찰은 2023년 4월 안 전 회장의 보석 청구에 '불허 의견'을 개진했고 1심 법원에서 보석 청구가 기각돼 징역 3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고 했다.

 

법원의 안 전 회장의 1심 판결,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판결을 통해 안 전 회장 진술의 신빙성은 충분히 인정됐다고도 강조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전날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판결의 주된 근거는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 안부수 전 회장의 일치된 법정 증언"이라며 "수원지검이 진술조작을 위해 연어 술 파티에 이어 불법면회까지 알선한 것인지 반드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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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부수 불법면회 알선' 등 민주당 의혹 제기에 반박

MBC뉴스   김상훈 기자 /  입력 2024-06-24 09:30 | 수정 2024-06-24 09:31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불법면회 알선 의혹에 반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젯밤 "민주당은 수원지검이 지난해 3월 18일 안부수에게 자녀나 쌍방울 관계자와 검찰청에서 면회를 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며 "안부수의 자녀는 당시 안부수의 휴대전화 등 참고 자료를 임의로 제출하기 위해 검찰청에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안부수와 쌍방울 관계자간의 대질조사는 이화영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기소를 앞두고 자금 세탁 등 자금 국외 밀반출의 상세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 측에서 2023년 3월쯤 안 전 회장 딸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안부수는 2019년부터 쌍방울 관계사 사내이사"라며 "회사 임원에 대한 급여와 사택 제공 등에 관해 검찰은 일체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안 전 회장의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진술 번복을 대가로 보석 석방을 약속했다는 일부 보도에 "보석 결정은 법원의 재량 사항으로 검찰이 약속할 수 없다"며 "오히려 검찰은 2023년 4월 피고인의 보석 청구에 대해 '불허 의견'을 개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심 법원은 안 전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고, 같은 해 5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공모해 북한에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안 전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안 전 회장의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직권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은 이른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주장이 출정일지, 호송계획서, 조사 참여 변호사, 교도관 진술 등에 의해 허위라는 게 밝혀지자 또다시 검찰과 관련 없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법원의 판결 결과까지 왜곡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명백한 사법 방해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안 전 회장 딸이 부친 측근에게 '수원지검에서 안 전 회장을 만났고 부친과 쌍방울 측이 모여있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언급하며 "수사 대상도 아닌 안 전 회장의 딸이 검찰청 안에서 부친과 쌍방울 관계자들과 불법 면회했는지 등 사실부터 밝히고 즉각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쌍방울 임원이 '지난해 초에 윗선의 지시를 받고 회삿돈으로 서울 송파구 소재 오피스텔을 구해줬다'고 실토했고, 해당 오피스텔에서 안 전 회장의 딸이 실제로 거주 중인 사실이 파악됐다고 한다"며 "안 전 회장이 주택을 제공받은 이후 기존 진술을 뒤집었다는 이른바 증인매수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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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쌍방울 안부수 매수 의혹에 "고발"…'대북송금 특검법' 속도

뉴시스  김경록 기자    /    등록 2024.06.12 16:17:19수정 2024.06.12 18:32:53

 

"쌍방울 매수로 허위 증언"…오는 13일 고발 예정

"매수된 증언 쓰여선 안 돼…이화영 1심 판결 부당"

"쌍방울 대북 사업이 이재명 방북 대납으로 둔갑"

"상식적으로 납득 안 돼…특검법 발의하는 과정"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형배(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단장과 이성윤(왼쪽 두 번째), 박균택 등 제22대 국회 당선인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의 대북사업 빙자 주가조작 정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로부터 매수를 당해 대북송금 재판 관련 증언을 번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고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술 회유 등 위법한 수사를 했는지 따지기 위한 '대북송금 특검법'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낮 12시께 국회에서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 회의를 마친 뒤 "쌍방울이 안부수씨를 매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사무실 제공이 증언을 바쁘게 회유하는 과정에서 제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안부수씨와 쌍방울 측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부수 협회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이다. 쌍방울측이 안 협회장에게 4억원 상당의 오피스텔을 제공한 뒤 안 협회장이 법정에서 이 대표에게 불리한 허위 진술을 했다는 뉴스타파 의혹 보도를 사실로 보고 고발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안 협회장의 '매수 증언'이 영향을 미친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판결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런 의혹이 제기된 마당에 안부수씨의 증언을 토대로 이화영씨든 이재명 대표든 그 분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게 민주당의 명백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대책단은 안 협회장뿐 아니라 이 전 부지사의 증언 등도 검찰의 회유 등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 판단, 검찰의 수사과정 전반을 특별검사가 파헤치는 '대북송금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재판부가 직접적인 판단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문건들을 판결에 인용을 하면서도 짜여진 각본에 짜 맞춘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문건에는 A라고 나와 있는데 결론을 B로 가져간 부분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9년 작성된 두 차례 합의서, IR 자료, 국정원 문건들에는 일관되게 쌍방울측의 대북 사업으로 기록돼 있고 이재명 이름 석자, 방북 대납 이런 거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문건들을 인용하면서 결론은 이재명 방북 대납이라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북송금) 특검법 발의와 추진, 그리고 제도 개선 관련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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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매수 의혹 _ 뉴스타파 

 

① 쌍방울, 대북송금 핵심 증인 '금품 매수' 정황 포착   

_  박종화 기자 /  2024년 06월 11일 18시 28분

 

② "검사가 공범들 모아놓고, 교도관들은 밖에서 대기"   

봉지욱 기자 / 2024년 06월 06일 17시 00분

 

③ 검찰청서 딸 만난 안부수 회장, 상봉 직후 쌍방울이 주택 제공   

_  박종화 기자 /  2024년 06월 19일 18시 34분

 

④ 안부수 딸 카톡에 '부당거래' 정황...“아빠가 검찰과 합의봤어”  

봉지욱 기자 /  2024년 06월 21일 16시 54분

 

⑤ "검사와 거래" 직후, 쌍방울이 '안부수 폰' 가져갔다   

_  박종화  /  2024년 06월 25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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