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기사모음

김규현, 임성근 구명 로비 제보자

SUNDISK 2024. 7. 11. 11:09

 

 

[김규현 ]

- 검사 출신 변호사고 김광진(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적 있다.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 이종호(블랙펄인베스트먼트)와 통화를 녹음하고 언론과 공수처에 제보

 

 

 

 

김규현 변호사, "범인이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임성근 사단장이 쥔 건 든든한 뒷배 or 윤석열 약점?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    입력 2024.05.22 15:49    수정 2024.05.22 16:22

 

국민의힘 의원들, 양심적 판단해야
대통령의 특검 방해는 탄핵 사유 
“박정훈 대령의 말, 하나하나 사실로 드러나”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이 22일 오후 2시,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의 최전방에서 전력을 다하는 김규현 변호사를 만났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연대 자문 변호사이자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다. 

최근 그의 출연이 자주 띄었다. 해병대 출신이며 전직 검사였던 김규현 변호사는 이 사건이 무엇이 문제인지 왜 특검해야 하는지 분명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근거를 짚어왔다. 사람들은 그의 발언에 귀를 기울였고 특검의 필요성에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김 변호사는 “채 해병 사건이 터질 때부터 이건 뭔가 잘못됐다”고 직감했다. 박 대령을 도와 유튜브도 찍고 광화문 용산 등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더욱더 알려야겠단 생각에 지난 총선에도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사건의 수사외압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 후보들을 겨냥했다. 총 18군데 지역구를 다녔으며 특히 천안갑 신범철 후보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석열은 즉시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로 인해 28일 국회에서 재의결을 해야 한다. 국회의원 17명이 더 특검에 찬성해야 하는데 통과될 수 있을까. 

김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했다. 대통령이 개입한 흔적은 여기저기서 발견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어떤 식으로 참여할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대통령 격노설 이후 정치사건으로 변질됐다”며 “보수정당의 가치는 공정과 법치인데 (보수 여당의) 대통령이 방탄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숨기고 싶은 건 무엇이었을까. 모든 의혹이 대통령실로 항한 만큼 영상에서 그가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며 탄핵 국면까지 갈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표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양심적 재의결 표결을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닉슨 대통령 경우처럼 특검을 방해하면 탄핵 사유는 충분하다고 했다. 

또 그는 야당의 특검 추천권을 정확히 설명했다. 보수 친윤 성격 인사들이 있는 대한변협이 4명을 추천하면 야당이 2명으로 줄여서 추천하고 다시 대통령이 1명을 선택하는 구조라는 것. 그러면서 채 해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 

많은 언론 인터뷰와 특검 촉구 활동 등으로 지치기도 했을 터. 그가 힘을 내어 이 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할 수 있게 응원이 필요하다. 

그는 “이번 토요일인 25일 오후 3시 야당과 시민사회, 해병대 공동으로 집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를 부탁”했다. 굿모닝충청도 라이브 송출을 위해 동참한다. 

김규현 변호사와 허심탄회하게 진행한 이번 인터뷰는 22일 오후 2시 굿모닝충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송출됐다.

 

굿모닝충청이 22일 오후 2시,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의 최전방에서 전력을 다하는 김규현 변호사를 만났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연대 자문 변호사이자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다. (사진: 굿모닝충청=영상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