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회계사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으며, 검찰 조사 때 검사가 조작된 증거를 들이대고 신문을 해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취지의 폭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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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박 때문에···” 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이재명 재판 영향은?
경향신문 김정화 기자 / 입력 2025.04.26 06:00
정영학 측 “사실과 다르게 진술” 의견서 제출
“검찰이 정해진 결론 맞춰 기획 수사” 주장도
이재명 배임 혐의 뒷받침 근거 약해질 가능성
[ 만약 재판부가 정씨 측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후보 사건에도 영향을 일부 미칠 수 있다. 검찰은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승인해 특혜를 몰아주고, 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기소했다. ]
[ 검찰의 공소 사실에 정씨가 주장했다는 ‘평당 1400만원’이 포함되어 있는데, 만약 처음부터 정씨가 ‘평당 1500만원’으로 예상했다고 한다면 이 후보의 배임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가 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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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검찰 압박과 두려움 때문에˝..이재명 배임혐의 근거 희박
정영학 "검찰 기획 수사..검찰 내 엑셀파일에 임의로 숫자 입력해 출력"
민주당 "검찰이 증거조작..무고한 이재명 3년 넘게 죄인으로 몰아"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5/04/27 [00:03]
"내가 만든 엑셀파일이 아니었다. 검찰이 임의로 숫자를 넣어 출력한 문서였다"
[ 정 회계사는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으며, 검찰 조사 때 검사가 조작된 증거를 들이대고 신문을 해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했다. 그는 법정에서 과거 진술을 정반대로 뒤집으며 검찰의 ‘기획 수사’까지 주장하고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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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기획 수사" 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이재명 재판 영향은
한국일보 이근아기자 / 입력 2025.04.28 03:30 수정 2025.04.29 21:04
정영학 "구속 두려움과 압박 탓 잘못된 진술"
'분양가' 법정 증언 이재명에 유리하게 번복
검찰 "자진 출석 진술, 사실관계도 틀려" 반박
"진술 부인 동기·객관적 증거 따져 판단할 것"
[ 회계사 측은 "수사 초기 검찰은 평당 분양가가 1,500만 원 또는 그 이상으로 예상했다는 증거를 찾아서 가져오라고 요구했다"면서 "검찰의 기획 수사는 미리 정해진 결론에 맞추어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정 회계사는 지난해 12월 법정에서 열린 증인신문에서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 질문에 "처음에 (검찰이) 1,500만 원 자료를 (제시해) '내가 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자료가 자신이 만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검찰이 임의로 수치를 입력해 시뮬레이션한 자료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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