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백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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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선물용" 다이아 목걸이 이어, '명품백'도…검찰, 김건희 수사 불가피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 | 기사입력 2025.04.29. 14:57:55 최종수정 2025.04.29. 14:57:56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전 통일교 고위 간부 윤모 씨가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 대한 선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이어 고가의 명품 가방을 건넨 사실을 포착하고 관련 경로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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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김건희 선물용’ 6천만원 다이아 이어 명품백 받은 건진법사
한겨레 임재희 기자 / 수정 2025-04-29 17:17 등록 2025-04-29 09:40
[29일 법조계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전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2년 윤아무개(48)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이라며 받은 명품가방 등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6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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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 양재동 캠프, 건진법사가 사비로 운영"
SBS 뉴스 전연남 기자 / 작성 2025.04.26 06:16 조회 4,824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 과정에서 공식 대선 캠프 외에, 별도의 비공식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이 서울 양재동의 한 사무실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사실상 운영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건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 캠프를 꾸리기 전부터 선거 준비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운영됐던 이른바 '양재동 캠프'로 불리던 사무실이 있었던 곳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불법 대선캠프 운영 의혹으로 고발돼 현재 경찰 수사 대상으로 오른 사무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사무실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사람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였던 정황이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 씨의 최측근 인사 A 씨는 SBS 취재진에게, "전 씨가 서울 양재동 해당 건물에 있는 지인의 사무실을 빌려 사용한 것인데, 공식 캠프 출범 전에 두 달 이상 비밀스럽게 운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중진 국회 의원은 출근하는 수준으로 사무실을 찾았으며, 전 씨가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면접을 보는 듯, 사무실에서 일했다"는 게 A 씨의 주장입니다.
A 씨는 또, "월세와 인건비, 식비 등 거액의 사무실 운영 비용을 전 씨가 사비로 부담했던 것으로 안다"고도 말했습니다.
해당 사무실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물론이고, 대선 캠프 핵심 관계자 중 상당수가 이용했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앞서 윤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네트워크 본부 고문'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는데, 이른바 '양재동 캠프' 사무실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정황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대선 이후 "전 씨가 사비로 충당한 사무실 비용에 대해선 "어느 정도 보전을 받았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보전을 받았다면 누가, 얼마나 보전해 줬는지 확인해야 할 대목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1억 6천500만 원의 뭉칫돈을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5천만 원은 금융기관이나 일부 VVIP에게만 유통되는 한국은행 관봉권이란 점에 주목하면서 검찰은 돈의 출처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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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레터 4월28일 中
목걸이 공방, 누가 거짓말을 하나.
- 김건희가 유럽 순방에 목걸이를 차고 나타난 건 2022년 6월, 전성배(건진법사)가 통일교 2인자라는 윤아무개에게 목걸이를 받은 건 그다음 일이다. 두 목걸이가 같은 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 전성배는 김건희에게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윤아무개가 목걸이를 돌려 달라고 하자 전성배는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째, 김건희에게 줬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을 수 있고, 둘째, 전성배가 배달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한다.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다시 수사한다.
- 서울고검이 재기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얻은 이익은 23억 원 정도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 김건희가 통정매매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김건희와 비슷한 역할을 한 손아무개는 방조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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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김건희 선물용' 다이아 목걸이는 또 뭔가
경향 = "김건희 선물"로 건진이 받은 다이아 목걸이 진상 뭔가
동아 = 다이아 목걸이, 거액 신권 뭉치, 인사 청탁…끝없는 '법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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