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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만찬' 놓고 여권 내분 폭발… "뺨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

SUNDISK 2024. 9. 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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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만찬' 놓고 여권 내분 폭발… "뺨 한대 때리고 싶은 심정"

세계일보    이현미 기자    /  입력 : 2024-09-28 07:00:00 수정 : 2024-09-27 20:25:25

 

친한계 신지호 “(빈손 만찬) 무슨 사교 파티 하느냐”
친윤계 “이런 공격, 당에 도움되지 않아”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의 ‘빈손 만찬’ 이후 여권 내분이 거칠게 분출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의 격한 비판에 친윤(친윤석열)계 최고위원이 내부 단체 대화방에서 신 부총장의 발언을 지적하며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여권 지지율 동반 하락 중에 벌어진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측의 기싸움을 놓고 국정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에 앞서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환담하며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여권에 따르면 친윤계 A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 단체 대화방에서 신 부총장을 겨냥해 공식 문제제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 부총장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의 만찬 하루 뒤인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참석자가 만찬에 대해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표현했더라”며 “누군지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선 가서 뺨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게 그런 자리인가. 무슨 사교 파티합니까”라고 비판했다.

 

A 최고위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지도부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당에서 너무 심한 것 같다. 이런 공격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또 다음 날인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신 부총장을 만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거듭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 부총장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겨냥해 비판 발언을 했다. 신 부총장은 ‘추 원내대표가 매일 한 대표 욕만 하고 다니는 것 아니냐’는 패널 질문에 “그렇다. 한 대표를 비판해서 뭔가 잘 될 수 있다면 그것도 필요하다고 보지만 잘 될 수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만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추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부총장의)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 측은 ‘한 대표 욕만 하고 있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신 부총장의 발언의 진위를 파악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신 부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원내대표 측에서 저의 해당 행위를 지적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구체적으로 제 발언의 어떤 부분이 해당 행위인지 알려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반박했다.

 

이번 만찬 논란은 대통령실과 한 대표 측의 소통 부재와, 친윤계와 친한계의 극심한 내부 갈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연합뉴스

 

한 대표 측의 독대 요청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언론 플레이로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연출해 자기 정치하려는 속셈’이라고 보는 친윤계의 곱지 않은 시선이 강해졌다. 이와 함께 의료 파행 장기화에 따른 국정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경위와 상관 없이 독대를 거절한 것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강해지고 있다. 국정을 책임지는 여권이 감정싸움에 휘둘리는 모양새여서다. 당초 양측의 골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둘러싼 시각 차에서 비롯된 점에서 더욱 그렇다.

 

한 대표는 독대 요청을 언론에 흘린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여당 대표가 독대 요청을 한 게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 불발된 가운데 한 대표가 또다시 독대를 재요청하면서 양측 갈등의 불씨만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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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하루가 멀다 하고 윤-한갈등, 부끄럽다…'막말 모라토리엄' 해야"

프레시안    한예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22:00:16

 

당내 '당정만찬' 여진 계속…신지호 유튜브 발언에 '해당행위' 지적까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정 만찬회동 이후 확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갈등 국면을 가리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위기", "부끄럽다"고 쓴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지난 2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이 부끄럽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은 하루가 멀다하고 윤-한 갈등을 보도하고 있다"며 "당정관계의 기초는 신뢰에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무신불립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당대표 측근들, 대통령실 사람들부터 불신을 증폭시키고 갈등을 조장할 수있는 거친 발언을 자제하고 신뢰회복을 위한 환경조성부터 해나가야 한다"며 "막말의 모라토리엄부터 선언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당 안팎에선 한 대표의 윤 대통령 독대 요청과 이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를 둘러싸고 한 대표 측과 윤 대통령 측 측근들 사이의 거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당내 친한계 인사들에게선 '한 대표가 만찬에서 인사말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고, 대통령실과 친윤계 인사들은 '한 대표가 독대요청 사실을 언론에 흘려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는 취지로 한 대표 측을 비판했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만찬 하루 뒤인 지난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한 참석자가 만찬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이게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선 가서 뺨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발언해 극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전날엔 추경호 원내대표가 신 부총장의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라는 조치를 실무진에 지시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부총장의 해당 발언과 관련 본이 "사실 확인 후에 조치가 필요한지, 어떻게 할지 그때 결정하겠다"는 지시를 실무진에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신 부총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구체적으로 제 발언의 어떤 부분이 해당행위인지 알려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반발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당내 상황을 두고 "본질을 벗어난 논쟁으로 당정갈등을 부추켜서는 안 된다"며 "당정관계에서 대통령과 당대표가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갈등 중단을 거듭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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