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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근거' 댄 김민석 "김용현 경호처장 공관에 수도권 3사령관 소집…불가능한 일"
TV조선 최지원 기자 / 등록 2024.09.04 11:20 / 수정 2024.09.04 11:28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경호처장 당시 공관에 수도권 관련 3사령관을 부른 것이 '계엄 의혹 근거' 중 하나라고 4일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지명받기 전에 공관에서 수도권 관련 3사령관, 즉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을 불러 만났다"고 했다.
해당 내용은 박선원 의원이 지난 2일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직접 질의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박 의원이) 구체적으로 물었다. 어디서 모여서 어떻게 이동했고, 누가 안내했고"라며 "그런데 김 후보자의 답변은 '동의할 수 없다'였다"고 했다.
당시 박 의원은 "이진우 소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지요? 출입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입구에서 경호처 직원의 안내로 불러들였다"고 질의했다.
다만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 의원은 "경호처장이 그 사람들을 소집할 수도 없고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보를 밝히라는데 우리가 그렇게 나이브(순진) 하지 않다"며 "이 판단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게 있고 이걸을 경고하고 무산시키는데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의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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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 암약…국민 항전의지 높일 방안 강구"(종합)
연합뉴스 곽민서, 김영신 기자 / 송고시간 2024-08-19 17:51
"北, 암약세력 동원해 폭력·여론몰이"…대통령실 "'반국가세력'은 北 겨냥한 것"
"허위정보·가짜뉴스 유포·사이버 공격 등 北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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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김민석 “정권교체 초입 들어서...막기 위해 계엄·테러 유혹 느낄 것”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2024. 9. 23. 10:06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尹대통령 부부 등 권력 유지에 비정상적 집착 보여
-서울의봄 4법 발의. 계엄 관련 제보 이미 1차 공개
-경호처장 비밀회합, 엄중한 사안. 방첩사령관 해임해야
-김용현 등, 모임은 인정하면서도 날짜-횟수 밝히지 못해
-이재명 2년 구형? 검찰, 논리보다 감정과 정치적 의도에 움직여
-무죄 확신. 법리적 대응 자신감 있다
-임종석, 나름 고민 있었을 것. 北 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해야
-윤-한 겸상조차 머리 굴려야 할 정도...신뢰관계 회복 불가
인터뷰 전문
☏ 진행자 > 최고위원님께서 아마 그동안 이 질문 숱하게 받으신 걸로 저도 알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계엄 음모를 이야기하는 거냐 이 질문 숱하게 받으셨잖아요. 그때마다 하셨던 대답이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는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차제에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제보가 있었기에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신 건지 밝혀주실 수 있습니까?
☏ 김민석 > 이미 저희들이 밝히겠다고 한 부분을 1차 공개를 했고요. 저희가 결국 계엄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있어서는 동기가 존재하는가, 그 다음에 토대를 만들고 있는가, 세력이 존재하는가, 구체적인 정황이 발견되었는가,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가, 이 5가지 정도가 우선이겠죠. 또 전례가 있는가 이런 거겠죠. 동기에 있어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리고 이번에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용현 장관, 전 경호처장에 이르기까지 최근 채해병 특검 문제를 포함해서 다 피의자 공동체에 있기 때문에 권력 유지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런 것 때문에 지난 2년 동안만 10차례 이상 대통령이 법에 없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상 반국가 세력 척결의 논리적 근거를 쌓아왔는데, 그 내용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사실은 대한민국민이 다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근거를 만들어 왔고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저희가 군 내에서 하나회, 알자회가 없어진 이후에 저희가 이번에 충암파를 제기했는데 군내에서 특정 연고에 의해서 군기를 위반하고 비밀회합 등을 하는 그런 세력이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하나회 알자회 이후에. 그리고 또 하나가 발견됐다는 것이고요. 구체적인 정황으로서 저희가 김용현 경호처장 당시 경호처장 주재의 군기 위반 보고 누락 비밀회합을 지적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정을 하고 저희들이 갖고 있는 정보가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몰라서 김용현 장관 등등이 몰라서 인정하고도 사실은 날짜도 밝히지 못하고 횟수도 밝히지 못하는 아주 우스운 형국입니다. 제도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이미 말씀드렸고 또 이러한 것에 기초해서 구체적으로 2017년에 이미 박근혜 정부 당시에 계엄 문건이 만들어진 바가 있고 그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다 무죄가,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닌 것이 명확하고요. 왜냐하면 5년 동안 도망갔다가 윤석열 정부가 봐줘서 하나는 무혐의로 검찰에서 시켰을 뿐이지만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지금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경우에, 그 다음에 그걸 작성했던 실무 책임자들은 다 유죄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 또한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이미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로 최근에 작성이 됐었고 그 세력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고 최근에 이 정부가 하고 있는 일들은 한동훈 대표가 외계인 대비법이냐 이렇게도 얘기했지만 외계인 이상의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사실은 정권교체 초입에 들어섰다고 제가 최근에 말씀드렸는데 이제 그 상황을 막기 위해서 사실은 쿠데타적 계엄이나 테러 같은 것들의 유혹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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