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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한 뿌리" 이어…대통령실 "지난 정부 때 '파테크', '반려대파' 신조어 나와"

SUNDISK 2024. 3. 27. 21:14

 

대통령실 "전 정부 때 대파 한 단 7000원, 채소값 가장 높아"  vs  野 "남 탓만"

프레시안    한예섭 기자    /    입력 2024. 3. 27. 18:05

 

 

이수정 "한 뿌리" 이어…대통령실 "지난 정부 때 '파테크', '반려대파' 신조어 나와"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당시 대파 가격을 예로 들며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값 논란'에 해명한 대통령실에 대해 "남 탓할 궁리만 하며 국정 책임을 거부하는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대파 한 단 875원 합리적'이라며 국민 염장을 지르던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전 정부까지 끌어들일 작정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해당 점포 대파 가격과 관련 "나도 시장을 많이 가봤는데, 그래도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해 '대파 값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전날 26일 대통령실은 이 같은 대파 논란과 관련 "지난 정부 때도 대파 한 단 7000원 하는 등 '파테크', '반려대파' 등 신조어까지 나왔"다며 "채소류는 노지에서 재배되므로 가뭄, 장마, 폭설 등 기상상황에 매우 민감하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 시기인 2020~22년도에 채소류의 가격이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딩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대파 사태에) 민심이 거세게 분노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나" 물으며 "국민은 민생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무지함과 무책임, 무능함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파 논란에서 논점은 고물가 상황만이 아닌 대통령의 태도 문제와도 결부된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실은 "내년 예산안에 민생 해답을 담을 것"이라고도 했는데,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도 "지금 국민들 약 올리는 건가"라며 "당장 제대로 된 민생 대책을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파 값마저 남 탓으로 돌리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과 오만함"이라며 "다가올 4월 10일 국민의 분노가 담긴 투표로 뼈아픈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대파 값 논란과 관련 "875원은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던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에게도 "이 후보의 궤변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한 뿌리냐 한 단이냐'로 '바이든-날리면' 시즌2를 하겠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에 대해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며 "한 봉다리(봉지)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발언을 철회했다. 이 후보는 이후에도 본인의 SNS에 양손에 대파를 든 채 "오늘 제가 아주 대파 격파합니다" 등의 발언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채 매장에서 파 등 야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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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파 발언'에 이수정 "한 뿌리 이야기한 것…정확히 물어봐야"

중앙일보    이해준  기자  /    입력 2024.03.25 21:43     업데이트 2024.03.26 09:40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 사진 인터넷 캡처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가격 875원' 발언에 대해 "그거는 한뿌리 이야기하는 겁니다"라고 풀이했다. 

 

이 후보는 이날 JTBC 유튜브채널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시장에서 한 단을 사면 진짜 무겁다. 단으로 따지면 아주 헷갈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파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이 후보는 "한 단에 3500원 정도인데 3뿌리면 (1뿌리에) 1000원 정도"라면서 "단위가 무엇인지 따지지 않은 채 그것만으로 챌린지를 한다면 나하고 챌린지를 하자"라고 맞섰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주최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양손에 대파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현장에서 한 단을 두고 한 말이었다는 진행자의 설명이 이어지자 이 후보는 "언급에 어떤 혼란이 있다. 시장에서 한 단 수십뿌리 정도"라며 "그거는 한 뿌리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재차 반론을 펼치자 이 후보는 "그건 당사자에게 물어봐야한다. 정확하게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한 봉지에 875원은 아니죠. 한 봉지에 3뿌리, 5뿌리냐가 중요하다. 대파는 뿌리부터 따져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물가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동안 민생에 신경쓰지 못한 전임 정부와 현정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재래시장을 이용해달라. 내가 가보니까 마트는 오후 5시에 싸다. 재래시장은 오후 4시부터 가시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현장점검을 위해 18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 채소코너를 찾아 대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4.03.18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대파 판매대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싸게) 하는 데, 다른 데는 이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부 할인지원 제도가 재래시장에도 적용된다는 농협 측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대파 가격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나도 시장을 많이 가 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 대파 한 단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대파 한 단이 875원에 판매되자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꼬집기 위해 대파를 든 이 대표는 "850원짜리 (대파를) 봤느냐. 이게 5000원"이라며 "관심이 없어서 무식해서 그렇다"고 말했다.뉴스1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인천 유세에서 대파를 들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유세를 하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국민의미래 임보라 공보부단장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 대표의 발언을 "민생을 조롱한 망언"이라고 반박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단 가격이 7000원이었던 사실을 알았다면 이런 망언을 입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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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최민의&nbsp; 시사 만평] 파국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한겨레 [한겨레 그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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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파 고문

 

 

인스타그램 [o_deng96] 한 뿌리?

 

자주시보 [만평] 대파, 쪽파, 양파

 

 

국제신문 [서상균 그림창] 핫 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