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레터 12월 6일“형편없는 오판(badly misjudged).”커트 켐벨(미국 국무부 차관)의 평가다.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우리도 TV를 보고 알았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깊은 우려(deep concern)를 표명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한때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부 장관)이 “민주주의의 챔피언”이라고 불렀던 나라가 예측 불가능한 나라가 됐다. 태국의 환전소에서는 원화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기도 했다.포린폴리시는 “윤석열의 셀프 쿠데타”라고 평가했다.‘아메리칸 파이’는 끝났다.뉴욕타임스는 “태평양 동맹을 위협할 만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던 시절은 지났다는 이야기다.이코노미스트는 “어떤 자리에도 안 맞는(unf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