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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SUNDISK 2024. 5. 16. 17:14

민주 2만여명 당원 "추미애, 국회의장 추대해야"

이재명,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우원식 승리’에 “민주당 탈당하겠다”는 지지자들…일부는 ‘지켜보겠다’ 경고도

 

명심 ≠ 당심 ≠ 민심   ---->  180석 '표심' ≠  민주당의 선택     

이재명의 '무능'인가?    민심과 다른  당심에 따른  '대표 연임'은 이재명을 '소모'하려는 것과 같다. 대안도 없이...

"이-조심판 vs 국힘심판"에서 민심은 국힘심판을 '180석'으로 국힘심판을 선택했다. 민심은 '국힘 OUT', '尹 조기퇴진'이었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압승을 이끌었다.  민주당은 이런 민심과 명심을 '독주'라고 한다.  민주당은 또 180석으로 '타협'을 하려는 것인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민심'은 상관없다"라고 한다. 오늘은 민주당이 매운맛을 보여주고있다. 

 

•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대중 정치를 하려면 이번에 추미애 당선자가 받았던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그 성격을 이해하고 그 목소리를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의원 개개인에 대한 호불호, 그러니까 추미애 좋다’, ‘우원식 싫다그런 차원이 전혀 아니거든요. 그 목소리에는 추미애 법무장관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총장 시절에 대격돌이 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추미애가 옳았구나 이번에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 그런 정의에 대한 감각도 그 목소리에 있는 거고요.

 

또 법무장관 추미애가 검찰총장 윤석열을 여론의 지지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상황에서도 아주 터프하게 상대하는 모습을 이미 봤기 때문에 이제 국회의장 추미애가 대통령 윤석열을 제대로 응원받으면서 터프하게 다루는 그런 통쾌함을 기대하는 마음도 그 안에 들어 있었던 것이고.

 

특히 22대 국회 전반기는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거란 말이죠. 그 가운데는 대통령과 부인을 향한 특검도 들어 있고 그러면 양쪽에 사활을 건, 목숨을 건 격전이 살벌하게 벌어질 텐데 그런 살벌함 속에서도 겁먹지 않고 맞설 사람은 추미애라는 그런 경험치에 근거한 기대감이 거기 들어 있는 거죠. 또 경험칙에 근거한, 봤으니까.

 

그 이전에 대중 정치를 하면 이런 목소리를 이해하고 들을 줄 알아야 해요. 그걸 들을 줄 모르면 개인은 지난번 경선에서 탈락하는 것처럼 탈락하거나 아니면 선거에서 낙선하는 겁니다. 그리고 세력은 정의당 처럼 퇴출되거나 집권을 못 하게 되는 거예요.

 

지지자와 당원들은 ‘지지자와 당원들이 주인인 정당’을 표방하면서 당원 혹은 지지자인 내가 앞에서 이야기한 그런 절실한 마음을 담아서 나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한 이번 당선자들에게 요청했는데 “그 목소리를 외면하는구나” 여기서 오는 배신감이 있어요. 이 배신감 상실감을 가볍게 볼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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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승리’에 “민주당 탈당하겠다”는 지지자들…일부는 ‘지켜보겠다’ 경고도

세계일보     김동환 기자       /      입력 : 2024-05-16 14:03:07 수정 : 2024-05-16 14:05: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적 과반 득표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원내 1당이 국회의장 맡는 게 관례…전반기 의장 선임 사실상 확정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뒤통수 맞았다’ 등 반응…‘명추연대’ 표현과 무관치 않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사진 오른쪽)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꽃다발을 받고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당심’이 강하게 작용해온 것으로 여겨진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을 꺾고 우원식 의원이 16일 국회의장 후보에 오르자,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선자 총회를 열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 의원을 선출했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추미애 우세’라는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했다.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조정식·정성호 의원까지 더해 ‘4파전’이 예상됐으나 두 사람이 중도에 물러나면서 추 당선인과의 양자 구도가 형성됐고, 뚜껑을 열어보니 추 당선인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던 관측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국회의장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으로 당선인의 압도적 과반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우 의원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임은 사실상 확정이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우 의원이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에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는 벌집을 쑤신 듯한 분위기다. 국회의장 선거 결과는 당선인들의 표만으로 결정되지만 당원들의 마음, 즉 ‘당심’을 기준으로 삼는 이도 더러 있는 만큼 당원들의 여론이 국회의장 선거에 영향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추 당선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총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같은 달 30일 공개한 ‘정치·사회 현안 130차 여론조사’의 국회의장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0.3%, 민주당 지지자로 폭을 좁히면 무려 70.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민주당 지지자만 놓고 보면 우 의원 지지율은 3.7%에 불과했다. 정 의원과 조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4.8%와 3.6%였다. 민주당 지지자라 밝힌 응답자 100명 중 4명의 지지만 받던 우 의원이 70명의 지지를 받는 추 당선인을 꺾었다는 얘기가 된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추 당선인은 2016년 당 대표로 선출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대선 승리를 진두지휘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굵직한 경력의 소유자다. 선명한 개혁 성향으로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의 우군을 자임하며 ‘명추연대’라는 말을 낳기까지 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이 우 의원 승리에 격한 반응을 보인 이유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는 소식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 캡처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무 충격을 받았다’ ‘대다수 당원들이 추미애 당선인을 원하는데 왜 그러느냐’ ‘당원들이 검증된 추미애를 밀어줬는데 걷어찼다’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서 진정이 되지 않는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우원식의 언행 하나하나를 지켜보겠다’는 경고까지 나온 가운데, 일부는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글을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남기고 있다. 추 당선인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글도 눈에 띈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으며,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씩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통상 5선 이상 중진 의원 중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고 온건파로 분류되는 인물이 맡는 편이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선출 후, 자신이 소속된 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되어야 한다.

 

단순한 국회 수장이 아니라 다른 나라 의원들이 우리나라에 오거나 반대로 순방에 나서면 각국 의원들을 만나 국가 간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하는 의회 차원 외교 역할 등을 수행한다.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을 때는 직접 중재에 나서야 하고, 부의장과 함께 대통령 만찬에도 참석한다. 한마디로 안 하는 것 빼고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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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한겨레    이우연  기자    /   수정 2024-05-16 15:53     등록 2024-05-16 13:46

 

‘당심 추미애’ 예측 틀린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대한 답변
대표직 연임 관측 질문엔 “아직 임기 네 달 가까이 남아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제치고 당선한 데 대해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뒤 기자들이 ‘당심이 추미애 당선자 쪽에 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 이유를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이 대표는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국민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의장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얘기도 있었다’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저도 한 표죠”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앞줄 오른쪽)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추미애 후보(왼쪽)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우원식 의원의 의장 후보의 수락연설 듣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 대표는 대표직 연임 관측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임기가 네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그걸 깊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은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22대 국회(5월30일 임기 시작)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반을 득표한 우 의원(5선 당선자)이 추 당선자(6선)를 꺾고 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두 후보의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추 당선자를 향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날 결과는 당내에서조차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애초 의장 후보 경선에는 우 의원과 추 당선자를 포함해 4명이 후보 등록했으나, 지난 12일 조정식 의원(6선 당선자)은 추 당선자를 지지하며 후보 사퇴했고, 같은 날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5선 당선자)도 중도 하차했다. 친명계가 추 당선자로 ‘교통정리’를 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명심은 추미애’라는 관측이 번졌다.

 

이날 우 의원이 의장 후보에 당선됐다는 결과가 발표될 때 민주당 당선자 총회장은 의외라는 반응으로 술렁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들에게 “예상 못한 이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의 한 재선 당선자는 “이 대표가 대표직 연임을 할 걸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모든 걸 대표 마음대로 하는 정당이 돼선 당의 미래가 없다는 분위기가 경선 막판 다선들 사이에 퍼져나갔고 재선들도 이에 일부 동의하며 결과가 뒤집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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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원식 97표 vs 추미애 72표…예상보다 큰 격차

채널A   이상원  기자    /    2024-05-16 13:40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을 꺾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가운데 예상보다 큰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22대 민주당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재적 169명 중 우 의원이 97표, 추 당선인이 72표를 받았습니다.

 

당초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추 당선인에게 있다고 전해지면서 추 당선인의 후보 선출이 점쳐졌지만 20표 이상 격차로 우 의원이 선출된 겁니다.

한 중진 의원은 채널A에 "당내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교통정리가 됐는데 의장까지 당 대표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초선 의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발표되자마자 정적이 흐르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 의원의 선출에 대해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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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용석 만평]

 

서울신문 [조기영의 세상터치]

 

한국일보 [만평]

 

경기일보 [경기만평] 명심을 깨고...

 

 

중부일보 [최경락 만평] 뒷통수...

 

전북일보 [전북만평 - 정윤성] '미애로 합의봐' 뚜껑을 열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