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차' 나오고 용달차 들어가고…대통령관저 앞은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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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뉴스공장 

 

지난주입니다. 관저에 용달이 들어간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어요. 이거 그냥 스쳐 지나간 분들 많을 텐데 용달차가 들어간다.

 

지난 11일이었고요. 네 오전 8시 50분쯤부터 파란색 용달 차량 3대가 시간을 두고 1대씩 관저 경내로 진입했다 이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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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보통 저런 기사를 보면 뭘 싣고 나왔나 보다라고 생각할 텐데, 잘 보시면 지금 저기 더 들어가는 건데... 저 보시면 지금 잘 안 보이는데 박스를 싣고 들어가요.

 

싣고 나오는 게 아니고 그러고 나서 그걸 내려놓고 화물을 싣지 않은 채 빠져나옵니다. 저게 이제 작아서 잘 안 보이실 수도 있는데 저게 용달차고 1.5 같아요. 뒤에 보면 박스가 따라락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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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 네 기사도 그렇게 돼 있는데 오전에 용달차 3대가 한 대씩 들어갔고 이 두 대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삿짐 박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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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겉으로 보니까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저렇게 박스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싣고하지 않아요. 네 이삿짐 센터는 요새 저렇게 안 해요. 저거는 물건을 갖고 들어간 거예요. 갖고 나온 게 아니라... 저 기사 처음 나왔을 때 뭐 증거 인멸이 뭐 그런 얘기했는데... 그게 아니고 들어갔어요. 그날 굿을 했습니다. 저건 굿하는 물건들이 들어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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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는 나중에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요. 자기가 치성을 들여서 정형신 재판관이 됐다. 굿을하고 있어요. 이거 글쎄 기자들이 취재한다고 나올지 모르겠는데 취재해 보세요. 저 트럭을 추적하고 취재해 보세요. 그리고 이제 곧 보도가 나올 거니까 이제 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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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가 계엄 당일 시술을 했어요. 이거는 보도가 나올 거예요. 지금 한참 시술한 의사 붙들고 얘기하는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취재가 거의 끝난 걸로 알고 있고... 근데 이제 왜 계엄 당일날 시술했겠냐? 계엄과 무관한 걸 보여주려고 한 것일 것이다 이렇게 이제 해석들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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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입니다. 김건희 씨 말입니다. "신께 이뻐 보이려고" 제 말은 못 믿을 게 뻔한데 잘 취재해 보세요.잘... 제 말을 안 믿을 게 뻔하겠지만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니까 잘 취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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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차' 나오고 용달차 들어가고…대통령관저 앞은 '정중동'

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송고시간2024-12-11 10:33

 

직원들 고개 숙여 인사…이사 박스 실린 차·서류봉투 전달도

 

11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로 진입하는 용달차의 모습(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