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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검 수사 받아야 할 의혹 차고 넘쳐”

SUNDISK 2024. 7. 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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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박은정 “한동훈, 특검 수사 받아야 할 의혹 차고 넘쳐”

로리더      최창영 기자    /     입력 2024.06.27 14:49     수정 2024.06.27 18:17

 

- “경찰이 한동훈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봐주며 ‘꽃길’ 깔아주니 여의도로 돌아와”
- “특검법 수용하고 당당히 수사받고 떳떳하게 정치하라”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로리더]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27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면서 “오로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법을 수용하고 당당히 수사받고 떳떳하게 정치하라”고 비판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을들의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불법ㆍ비리 문제 관련 경찰의 무혐의 처분과 고발단체 이의신청 기각을 규탄하며 조국혁신당 당론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을들의연대 기자회견

 

박은정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여의도를 떠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두 달여 만에 여의도로 돌아왔다”며 “갈 데가 딱히 없어 돌아온 건 알겠는데 타이밍이 절묘하다”고 꼬집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마치 경찰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가시는 길에 걸림돌을 치워준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경찰이 깔아준 꽃길을 즈려밟고 여의도로 돌아와서 좋으냐”면서 “본인 말마따나 ‘죽는 자리’인데 마냥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딱하다”고 직격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알고도 모른 척 하겠지만, 지금 국회에는 한 전 비대위원장의 여러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이 발의돼 있다”면서 “조국혁신당의 당론 1호 법안으로 지난달 30일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이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경찰에서 이번에 한 번 봐준 자녀 논문 대필 등 가족 입시 비리 의혹 외에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할 의혹들은 차고 넘친다”면서 “고발사주 총선 개입 의혹,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취소 소송 직권남용 의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설명에서 피의사실공표 등 의혹, 위법한 시행령으로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특검법은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나열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경찰의 재수사 포기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로 다시금 한동훈 특검법의 필요성이 재부상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동의를 표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이미 조국혁신당의 국회의원 12명은 야권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한동훈 특검법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통과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앞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정치를 하려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먼저 깔끔히 해소하고, 떳떳하게 나서라’고 조언한 바 있다”면서 “그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면서 “그 책임은 한동훈 특검법 수용으로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지금이 바로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였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국민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은 그만 보여주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오로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법을 수용하고 당당히 수사받고 떳떳하게 정치하라”면서 “끝까지 자신을 둘러싼 비위 의혹에는 눈 감고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면, 또 다른 특검이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함께 비참한 말로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박은정 국회의원은 “한동훈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빨리 심사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동현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대표(변호사), 박창진 을들의연대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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