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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직후

SUNDISK 2024. 12. 14. 22:56

'탄핵'가결로 "민주주의로 '비상계엄'을 물리친 야권" 과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선택한 국민의힘"으로 역사에 기록될 2014년 12월 14일.

 

탄핵 가결 그 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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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한겨레  서영지,전광준,손지민기자  /   수정 2024-12-14 22:25  등록 2024-1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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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후 7시 24분 직무 정지…탄핵소추 의결서 수령

뉴스1  정지형, 한상희 기자   /  2024.12.14 오후 9:58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등 5명 대통령실 방문
용산어린이정원 내 회의실서 총무비서관에 전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사진은 헌법재판소장의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등본 수령증. (국회사무처 제공) 2024.12.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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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동조 검찰의 미래

추미애 "검찰, 불법계엄 개입"…대검 "그런 사실 없다"

연합뉴스  이보배 안정훈 기자  /  2024-1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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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판단 기준?  6명 중 5명이 서울대 출신. 국회 몫의 3명?

[尹탄핵소추] 尹 운명 가를 헌법재판관 '6명의 현자들'

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송고시간2024-1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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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결코 포기 않겠다,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전문]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  입력 2024.12.14. 18:09   업데이트 2024.12.14. 18:31

 

 

 윤 대통령이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소득 주도 성장)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 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 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 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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