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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국민 사기극", "참 나쁜 정치 한다","국토갈라치기"

SUNDISK 2023. 11. 3. 13:40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추진은 '대국민 사기극'..."참 나쁜 정치 한다"

파이낸셜뉴스 수원 장충식 기자  /    2023. 11. 3. 16:00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추진은 '대국민 사기극'..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라며 "참 나쁜 정치이고, 이건 정책도 아니다.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며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이다.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것이고 또 실천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반면 경기도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역대 정부는 일관되게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추진해 왔다""이것의 핵심은 과도하게 집중된 서울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서울의 과도한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윤석열 정부 역시 대한민국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만들겠다고 해 왔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특위까지 구성한 바로 그날 윤 대통령은 대전에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의 날에 참석을 해서 그날도 지방시대를 주창했다""참으로 코미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방시대를 주장하는 윤 대통령은 왜 아무 말도 없나?, 계속 침묵한다면 윤 대통령의 공약과 정부의 정책은 국민 사기극이었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모양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를 제외한 구리, 하남, 광명 등 서울 인접 지자체들 추가 편입 검토에 대해서는 "김포를 서울시 편입하겠다는 것 자체가 구체적인 검토도 없이, 선거용으로 표 얻기 위해서 내민 것에 불과하다""이것은 그야말로 국민 갈라치기를 넘어서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를, 표를 얻기 위해서 하는 그야말로 아주 참 못된 정치"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 문제에 있어서 저희는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대처할 것"이라며 "지금 이와 같은 주장은 그야말로 서울 일극체제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는 잘못된 방향이다. 윤 대통령이 지방시대를 얘기하면서 이와 같이 서울 확장과 일극체제로 간다면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이고, 어불성설이고, 양두구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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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 보도가 나온 후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을 '내년 총선'을 부동산 거래의 '불확실성'으로 보고 지속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총선용 '김포 서울 편입'이 부동산 거래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책략이었다면  '양극화'라는 부작용과 적채된 매물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인접지역과 서울에서의 득표효과도 제한적으로 나타나 총선용으로도  '마이너스' 정책인 것이다.

그러면  왜? 국민의힘은 현실성도, 효과도 불분명한  '김포 서울 편입'을 들고 나온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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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도 안 와요"…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길어지나

(뉴시스 박성환 기자  /  등록 2023.11.03 06:00:00 )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를 넘는 고금리 속에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라며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도 누적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금리 인상과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거래절벽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년 총선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매도자 힘겨루기…”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문화일보 임정환  /  입력 2023-11-03 06:25)

 

매수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집을 살 여력이 없고 매도자는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며 버티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바뀔 수 있어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경민 "김포 집값? 서울 편입보다 5·9호선 연장이 더 유리"

(노컷뉴스  박재홍의 한판승부   /   2023-11-03 08:00 )

 

김포 서울 편입? 도시공간 학자로서는 긍정적
김포, 호가 상승 가능하나 실제 가치 상승은?
매수 타이밍? 24년 상반기 대외 요인 살펴야
2~3년간 공급부족 심각, 그린벨트 해제 검토

 

◇ 박재홍> 차라리 5호선, 9호선 김포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면 오히려 그게 더 호재다.
 ◆ 김경민> 그게 더 호재가 될 수 있는 거죠.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 박재홍> 차라리 교통편이 나아지는 게 김포 시민에게 유리할 수 있고. 
 ◆ 김경민> 그런데 그분들 좀 해 줘야죠, 워낙에 힘들게 출퇴근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