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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野 이소영 향해 "국토위 배정 문제는 우원식 의장에게 따져야"

SUNDISK 2024. 6. 14. 10:56

"사실상 민주당과 같은 편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저를 국토위에 강제 배정하고, 이소영 민주당 의원님께서 저의 국토위 배정을 문제 삼는 꼴이 참으로 우습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다"  -김선교 의원

민주, 상임위 강제배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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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野 이소영 향해 "국토위 배정 문제는 우원식 의장에게 따져야"

뉴스핌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4:30

 

"국토위 배정 문제 삼는 꼴 우습다 못해 어처구니 없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토교통위원회 배정 문제는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락하여 상임위원회를 독단적으로 배치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따지시기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토위에 참석한 이 의원이 제가 국토위에 배정된 것에 대해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혐의 당사자로, 국토위에 배정되면 진상규명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발언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김선교 의원 페이스북 캡쳐]

 

 

김 의원은 "사실상 민주당과 같은 편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저를 국토위에 강제 배정하고, 이소영 민주당 의원님께서 저의 국토위 배정을 문제 삼는 꼴이 참으로 우습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꼬집었다.

 

서 이 의원은 이날 국토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배정한 것인지, 국회의장이 임의 지정을 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위 주요 현안인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당사자"라며 "김 의원이 국토위에 배정되면 진상규명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원 구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상임위에 반대를 표하며 국회 의사일정에 전면 보이콧 입장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참석을 거부한 채 자체 특별위원회를 구성, 민생 현안과 관련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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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강제배정에…국민의힘, 전원 사임계 제출

서울경제  이진석 기자     /     입력2024-06-10 21:18:39   수정 2024.06.10 21:18:39 


與, 4년 만에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국민의힘 의원 94명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에 반발해 일괄적으로 사임계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독식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국회 의사 일정 전면 거부(보이콧)’했던 21대 국회 모습이 4년 만에 재연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강제 배정을 거부하고 국회 본청 의사과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여당은 이날 상임위 강제 배정이 ‘의회폭거’라는 입장이다. 여야 간 일체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21대 국회 개원 직후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원 상임위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우 의장은 국민의힘 추경호·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릴레이 회동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한 의도로 국회 법사위·운영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원장 독식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심이 어떻든, 22대 국회가 어떻게 운영되든 전혀 관심 없이 법사위, 운영위를 꼭 가져가야만 하는 것이 민주당의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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