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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 지키려 ‘채해병 특검법’ 거부

SUNDISK 2024. 5. 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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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대통령 지키려 ‘채해병 특검법’ 거부”

국민일보  이광수 기자  /    입력 : 2024-05-11 17:5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 열린 해병대 채 상병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윤석열 대통령만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려 하나”라고 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이 아니라면 수사 외압 의혹의 배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채해병 특검 수용 촉구 천막 농성에 대해 국민의힘이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말라”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망언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더럽히고 있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라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명령을 더럽히려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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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관련 논평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1 18:03:11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민주당은 더 이상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합니다.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습니까.

더군다나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입니다.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폭주, 독주를 일삼고 있으면서 이제는 초선 당선인들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는, 못된 협잡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다른 생각, 의견을 가진 이들과 대화와 토론을 하고 이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본령입니다. 그저 정치 선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길거리로 나가면 됩니다.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의 처리 과정에서 ‘특검법은 사법 시스템에서 올바르게 처리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됐습니다.

수사 기관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대통령이 직접 ‘만약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거나 의혹이 제기된다면 제가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라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입니다.

민주당이 점찍은 인사들로 채워진 특검이 출범하게 된다면 해당 특검은 진상 규명에는 관심조차 없을 게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당장 민주당부터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범야권 세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선명성 경쟁에서 조국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통령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젊은 생명이 나라를 위해 해병대에서 복무하다 너무나도 안타깝게 사그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객관적이고 명확한 진실규명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민주당은 더 이상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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