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 와중에 무장반란 발발…모스크바까지 긴장 연합신문 조성흠 / 송고시간2023-06-24 20:45 바그너, 군 수뇌부 처벌 요구하며 북진 중…러, 대테러체제 발령 푸틴, 연설 통해 강경 대응 경고했으나 프리고진, 투항 요구 일축 "향후 수시간 러시아군 충성도가 사태 결정"…우크라·서방, 사태 전개에 '촉각'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방어하던 중 자신의 심복이던 용병기업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으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군부와 알력 끝에 무장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이 러시아 남부 도시를 잇달아 장악한 데 이어 모스크바로 진격을 시작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반란 진압을 명령하면서 양측이 정면 충돌하게 됐다. 어느 쪽이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