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후작부인 풍자시 일방 철거…누구 뜻? 한겨레 박수혁 기자 / 등록 2023-04-18 12:00수정 2023-04-19 02:31 춘천시, 효자동 주민자치회 추진 전시에 예산지원 춘천민예총 제공 30점 중 문제의 시 일방적 철거 강원도 춘천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지역 문학단체와 주민자치회가 거리에 게시한 시 1편을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춘천시의 말을 종합하면, 춘천민예총 문학협회는 지난달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가 흐르는 효자동 약사천에서 힐링하세요’란 주제로 시화전을 열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인 30명의 시를 게시했다. 이 사업은 효자1동 주민자치회와 춘천민예총이 계약을 맺고 추진한 것으로 춘천시가 예산 15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