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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김규돈 신부 / 천주교 박주환 신부 vs. 기독교 전광훈 목사

SUNDISK 2022. 12. 18. 23:15

성공회 김규돈 신부 , 천주교  박주환 신부 와 기독교 전광훈 목사 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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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용기 추락하길 바란다” 성공회 김규돈 신부 사제직 박탈

 

서울신문    /  입력 :2022-11-14 15:47ㅣ 수정 : 2022-11-14 15:49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성공회 김규돈 신부가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2022.11.14 김규돈 신부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로 파장을 일으킨 성공회 김규돈 신부가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교구장 유낙준)는 14일 김 신부에 대한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성공회 관계자는 “사제로서 적도 안고 살 수 있어야 하는데, 내부적으로도 문제 제기가 많았다”며 “관련 절차를 거쳐 김 신부에 대한 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성공회 원주 노인복지센터장, 원주교회 협동사제 직위에서도 모두 직권면직 처리됐다.

김 신부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 신부는 윤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한 말을 언급하며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고,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신부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해당 글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김 신부는 “페이스북에 ‘나만 보기’라는 좋은 장치를 발견하고, 요근래 일기장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가끔은 일기처럼 쓴 글이 전체글로 되어 있다”며 “저의 사용 미숙임을 알게 된다.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은 비공개 처리했다.

하지만 파장은 계속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한 글이 한 성직자의 SNS에 게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무대에서 안보와 국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총력하고 있음에도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막말과 저주를 성직자가 퍼부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으 또 “김 신부는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 이용 미숙을 탓하며 사과했지만 정작 자신의 그릇된 생각과 막말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분노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김 신부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 성직자의 정치적 신념 표현에 대한 논란 이전, 이 같은 저주를 가벼이 입에 담는 성직자는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을 권리도 이유도 없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성공회 대전교구는 같은날 오전 11시쯤 유낙준 교구장 명의로 김 신부에 대한 직권 면직을 결정했다. 김 신부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대전교구가 발칵 뒤집혔고, 이후 교구장과 교구 집행부가 긴급 논의를 거쳐 직권 면직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성공회 교회법에 따르면 직권 면직은 최고형으로, 사제로서의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유 교구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입장문을 내고 “상처 받은 모든 영혼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유 주교는 “어떻게 생명을 존중해야 할 사제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할 수 있겠냐”라며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처사이며, 하느님의 참된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사제의 직분을 가진 상태에서 여러 국민들과 교구에 씻을 수 없는 분노와 상처, 분란을 야기시키는 사제는 마땅히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제직 박탈 이유를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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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이태원 참사는 북한의 공작"...'밀어男'이 공작원

내외일보   /   입력 2022.11.03 18:58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북한의 공작일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평화나무'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2일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번 이태원 참사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공작’이라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경찰들 역시 좌파에 장악당했기에 고의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전광훈 목사는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북한이 올라탔나 안 탔나 조사할 필요도 없다. 움직이는 현상만 보면 알 수 있다”며 “이태원 사건이 일어나고 징조를 보니 이미 벌써 준동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경찰이 뒤에서 ‘밀어’라고 한 세력을 수사하고 추적하고 있는데, 앞에서 사람이 깔려 죽는데 뒤에서 ‘밀라’고 하는 그런 잔인한 사람은 한국 사회에 없다”며 북한 공작원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뿐만 아니라 전 목사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때 용산경찰서장이 행동한 걸 보니까 신고가 많이 들어갔는데 조처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죄송하다는 말을 안 한다”며 “여기에 의심스러운 게 뭐냐면 MBC다. MBC가 그날 거기 많이 참여하라고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우리 모금 운동해서 국정원 암호 해독반에 돈을 보내자. 틀림없이 (북한의) 지령이 내려왔을 것”이라며 “이태원 사건에 지령이 내려온 건 기정사실인데 그 내용을 빨리 밝혀야 한다”고 소리쳤다.

출처 : 내외일보(http://www.naewo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