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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판하면 가짜뉴스" "‘주의촉구’ 징계"

SUNDISK 2023. 9. 26. 12:46

'검사독재국가'가 맞다. 굥정부는  민주주의 정부라 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는 극우보수의 언어로 일면 타당하다. 

미국, 일본도 굥과 "신념 공유"한다고 한다.  '굥-바이든-기시다'가 함께하는 '민주주의'는 내가 아는 '민주주의'와 다른것 같다. 최소한 굥 정부는 '검사독재'로 절대 '민주주의'는 아니다.

 

바이든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국경 공유가 아니라 공통의 신념에서 태어났다"며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liberty), 안보다. 무엇보다 자유(freedom)"  ( 바이든 2023.04.30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글을 트위터에 )

굥의 '자유민주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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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대통령 비판하면 가짜뉴스...독재국가냐”  vs   "‘주의촉구’ 징계"

미디어오늘  조현오 기자  /    입력 2023.09.25 22:25

 

 

“대통령 오염수 방류 공범” “대통령 줄서면 장관 된다는 메시지” “총선 폭망” 발언
“윤 대통령 비판하면 가짜뉴스라는 판, 놀랄 일도 아냐” 반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판 발언을 문제삼아 ‘주의촉구’ 징계를 의결해 논란이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을 비판하면 가짜뉴스라는 판에 놀랄 일도 아니다”라면서 “독재국가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제10차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언주 부산남구을 당협위원장의 징계심의·의결의 건을 논의한 결과, 이 전 의원(위원장)의 언론 매체상의 반복되는 발언은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징계사유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윤리규칙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주의 촉구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언주 당원 관련 주의촉구 사유가 된 발언으로 △지난 15일 BBS불교방송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렇게 계속 가면 총선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거의 ‘폭망’일 것”이라고 한 발언 △지난 13일 CPBC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2차 개각과 관련해 “대통령한테 줄 잘 서고 잘 보이면 장관이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여가부 폐지 공약 부처에 두 번째 장관 임명과 관련해 “어떠한 애정과 비전도 없이 그냥 자리 하나 나한테 충성하는 사람 나눠주는 식으로”라고 한 발언을 들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윤석열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하이킥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이 지난달 23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공범이죠.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데 국민들의 의사를 배신하고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 자체가 국민주권주의의 위반이기 때문에 헌법정신 위반”이라고 비판한 발언을 징계사유로 소개했다.

 

이를 두고 이언주 전 의원은 반발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징계 의결 결정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이 된 당이 대통령 비판하면 가짜뉴스라는 판이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나도 언론에 나가 대통령의 실정과 당의 무능, 비민주성을 비판할 때는 어느 정도 각오한 바”라면서 “그것치고는 가볍긴 하지만, 국민의힘도 당내 바른말을 두고 징계를 할 때는 각오한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근데 대한민국이 독재국가는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