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동조세력 반명세력 등 개헌을 원하는 사람들은 개헌을 추진하면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다.
대통령실과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과 수괴, 주요종사자, 협력자 등에 대한 소환 수사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
구속이 원칙이며 자비와 타협은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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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이 지지층만 챙기는 윤석열, 재구속하라
경향신문 사설 / 입력 : 2025.04.06 18:15 수정 : 2025.04.06 20:25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사흘째인 6일 지지자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청년 지지층을 향해선 “결코 좌절하지 말고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라”며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윤석열은 헌재 선고 당일에는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불법 계엄에 대한 반성·사과 없이 자신을 지지한 이들에게만 감사와 미안함을 나타낸 것이다.
헌재는 선고문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며 윤석열 파면을 결정했다. 재판관 전원일치였다. 이에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세이브코리아는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여의도 집회를 취소했다. 하지만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는 “국민 저항”을 선동했다. 탄핵 찬반 단체 간 충돌이 없었던 건 다행스럽지만, 국론 분열의 불씨는 사라지지 않았다. 윤석열 파면을 계기로 국민들은 화합의 길로 나가자는데, 끝까지 내 편만 챙긴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남았다.
윤석열은 지난 4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튿날엔 헌재 압박을 주도한 나경원 의원을 불러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했다. 국헌을 흔든 내란 수괴가 정권 연장을 호소할 염치가 있는가.
윤석열이 잘못을 뉘우칠 생각이 없다면, 도리 없다. 법의 준엄한 심판으로 단죄해야 한다. 윤석열이 국가의 통합과 단합을 방해하는 위험한 인물임이 재확인된 만큼, 하루속히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 윤석열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외에도 공천 개입·체포 방해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검찰·경찰·공수처는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민간인 윤석열’을 엄정 수사해 재구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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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에도 반성 모르는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앙일보 사설 / 입력 2025.04.07 00:32 업데이트 2025.04.07 09:38
“비상계엄이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였다는 헌재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도부는 관저를 찾아가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 바란다’는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옮겼다. 비상계엄과 이에 따른 국정 혼란에 책임져야 할 정당으로서 후안무치한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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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복 거부 지지자 선동 尹의 미망, 국민의힘이 차단해야
한국일보 사설 / 입력 2025.04.07 00:10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지지자를 선동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란 미망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 보다 단호히 절연해야만 미래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 파면 이후 당 지도부가 불법 계엄에 대해 사과했으나 그것으로 책임이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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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러분 곁 지킬 것”…야 “탄핵불복 선동, 재구속해야”
한겨레 김채운 기자 / 수정 2025-04-06 15:47 등록 2025-04-06 15:41
박범계(민주당 의원)는 윤석열이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낸 걸 두고 “이것은 용납 못 할 불복이고 선동”이라면서 “윤석열 내란 수괴를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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