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 어차피 뭐…다 이기고 온 것
내란죄로 탄핵되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임됐고, 법정 최고형이 예상되는 형사처벌을 앞두고 하는 말.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 어차피 뭐…다 이기고 온 것”
'염치'는 아는지? 누구를 이겼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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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기고 돌아왔다” “5년 하나 3년 하나”… 기이한 ‘정신승리’
동아일보 사설 / 업데이트 2025년 4월 14일 08시 37분
“파면된 지 1주일 만인데,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마치 개선장군이 금의환향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헌재 탄핵심판 과정에서 드러난 윤 전 대통령의 기괴한 현실 인식에 국민은 이미 이골이 날 지경인데, 파면 후에도 여전한 비현실적 억지 주장은 또다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윤 전 대통령의 언사에선 지난 4개월간 나라와 국민에게 끼친 해악과 고통에 대한 일말의 반성은커녕 한때 국가 최고지도자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책임을 회피한 채 자기 위안을 통해 합리화하려는 이른바 ‘정신승리’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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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 어차피 뭐…다 이기고 온 것”
서울신문 권윤희 / 2025. 4. 13. 13:20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자택인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간 윤 전 대통령은 본인을 기다리던 일부 주민과 악수하며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또 파면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어차피 뭐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 웃으며 크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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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기고 돌아와” “5년 하나 3년 하나”…공분 산 윤석열 귀가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사저에 도착해 “다 이기고 돌아왔다”,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파면에 대한 반성은커녕 ‘화려한 퇴거’를 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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